Iron Man 2 - 이건 본작이라기 보단 떡밥이...
Entertainment / 2010/05/01 08:02
오늘은 아이언맨2를 봤어요.
퍼시 잭슨과 번개도둑이후 거의 두 달만에 본 영화 같아요.
아이언맨1은 군대에서 말년 휴가를 나와서 봤는데, 너무나 재미있었어요.
그래서 당연히 아이언맨2도 너무나 재미있을 줄 알았어요.
하지만,
전편을 뛰어넘을 수 있는 정도는 아니에요.
집에 와서 아이언맨1을 다시 봤는데, 아이언맨1은 정말 대단해요.
기억에 남는 장면은
토니 스타크가 들고 다니는 작은 휴대용 기기로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는 것과,
스칼렛 요한슨 뿐이에요. 기네스 누나도 좋지만, 스칼렛 누나로 환승을 적절한 타이밍에 했어요.
저 둘 아무라도 만나준다면 그저 감사할 따름이에요.
마블 코믹스의 만화를 좋아하고,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영화 중간중간의 요소가 참 재밌어요.
하지만 마블 코믹스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으면,
영화에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좀 많을꺼 같아요.
미리미리 알고 가서 보는게
여자친구한테 설명하기도 좋을꺼 같아요.
그렇다고 너무 장황하게 설명을 하면
오덕오덕 거리는 오덕후로 보일 수 있으니 알아서 잘 얘기하세요.
1. 스타크가 수평을 맞추는 장면이 있는데
그 수평을 맞추는 도구가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 라는 것
2. 쉴드 국장 닉 퓨리와 스타크의 대화 중 어밴저스 리포트가 보여요.
어밴저스는 팀이름인데, 위에 언급한 캡틴 아메리카와 곧 이어 언급될 토르 및 아이언맨이 팀원인 팀이에요.
헐크와 스파이더맨도 같은 팀원이에요.
그래서 인크레더블 헐크 끝에 토니 스타크가 나왔어요.
덧붙이면 아이언맨 2는 인크레더블 헐크 이전 시간대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아마 아이언맨 3와 함께 어밴져스라는 영화가 나올꺼 같아요.
3. 이어서 엔딩 크레딧 끝에 나오는 '망치' 에요.
아이언맨을 따라다니던 요원이 맥시코로 가게 되는데,
그 곳에서 토르의 망치가 발견되요.
끝까지 기다렸다가 엔딩 크레딧 본 분들은 '이게 뭐야?' 가 대부분의 반응이었어요.
4. 그리고 스칼렛 요한슨이 맡았던 나타샤 로마노프 역시 떡밥이에요.
블랙 위도우란 캐릭터가 하나 있는데, 아마 블랙 위도우 역시 영화로 제작될꺼 같아요.
어떻게 영화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했는데 떡밥에 대해서만 실컷 얘기하다 끝났네요.
영화 하나만 놓고 보면 좀 아쉬운 영화에요.
하지만 마블 코믹스 관련 영화들을 다시 하나씩 봐야겠다란 생각이
새록새록 들게 만들어요.
아마도 다른 영화와 영화를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이라고 봐야 될꺼 같아요.
그래도 재미는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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