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28 GS25 러브 콘서트 2탄 - 역시 이승환
Entertainment / 2010/11/30 04:04
GS25에서 해마다 불우 이웃돕기 콘서트를 하는 것 같아요.
사실 정확히 어떤 취지의 콘서트인지는 아직까지도 몰라요.
허나 빼빼로데이에 GS25에서 빼빼로를 구매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하여 표를 나눠준 것 같은데,
저는 트위터를 통한 Olleh KT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서 다녀왔네요.
사실 저런 이벤트는 신청 해도 당첨도 되지 않지만, 애당초 신청도 안하는 성격인데,
이번 콘서트 공연 가수에 비스트와 샤이니가 있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신청을 했는데, 딱 됐네요.
뭐 비스트에 윤두준군과 샤이니의 온유를 굉장히 좋아하는 어느 한 분 때문에 신청했는데 말이죠.
정성을 다하면 통하는건가요?
이 곳은 제 자리와 무대와의 거리를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진행된 공연이었는데, 새벽 다섯시 반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는 팬들이 많았다네요.
입장은 열두시부터 인걸로 아는데, 저희는 12시 50분쯤에 도착해서 줄 서지 않고 들어가서 앉은 자리네요.
사실 이 자리는 뒤이어 나올 사진에서 보시면 아실 수 있겠지만, 가수들 윤곽만 보이는 자리에요.
뭐 그래도 양 옆에 화면이 있어서 볼만은 했어요,
첫 무대를 장식한 '시스타'입니다. 이 날 공연했던 모든 가수가 다 라이브로 노래를 했는데, 하나같이 다들 잘하더군요.
본인들 노래인 '푸쉬푸쉬'와 '가식걸' 그리고 자밀라의 '슈퍼스타'를 불렀는데, 효린(?), 효민(?) 이란 친구가 눈에 띄게
노래를 잘하더군요.
그리고 뒤이어 무대에 오른 '노라조' 입니다.
재미있는 노래를 많이 불러서 노라조를 웃긴 가수로 보시는 분들이 있는데, 노래도 잘하고 화끈한 무대 보여주셨네요.
요즘 '락스타' 란 노래도 좋은데, 아쉽게도 이 날은 고등어, 카레, 슈퍼맨을 불렀네요.
정말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더군요. 개인적으로 노라조가 잘됐으면 하는 1人 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무대는 남친돌(?) 윤두준 군이 속해있는 비스트입니다. 사실 저에겐 뜨형의 이기광군이 속한 그룹으로 기억되는 그룹인데요. 어느 분 덕분에 윤두군도 잘 알게 되었습니다.
요즘 어린 친구들이 좋아할만 하더군요. 춤도 잘추고 노래도 잘하구요. 어찌된게 요즘 아이돌은 춤과 노래 모두 다 잘하는 것 같네요. 숨이란 노래와 쇼크란 노래 그리고 뷰티풀이란 노래를 열창하고 가더군요.
그리고 이어지는 무대는 요즘 아이돌 중에 짱이라는 샤이니가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 친구들 데뷔곡이 '누난 너무 예뻐' 이 노래였는데, 이 날도 그 노래를 부르면서 무대에 오르더군요.
덕분에 옆에 있던 분 역시 흥분의 도가니로. 안나오던 목소리도 나오게 만드는 신기한 매력의 샤이니였네요.
사진이 별로 없는 건 샤이니를 보러 저 앞에 스탠딩 자리까지 다녀왔기에, 사진이 없네요.
아쉽게도 종현 군이 안와서 아쉬웠지만, 이번 무대를 통해서 확실히 알게 된건 샤이니의 만능열쇠 '키' 군이 상당히
잘생겼더군요. 종현 군이 팬이었지만, 이젠 키군의 팬이 되기로....
누난 너무 예뻐, 루시퍼, 헬로(?)로 무대를 장식했네요.
다음은 기대되는 이승환씨의 무대였습니다.
허나 무대 앞은 샤이니와 비스트의 팬들로 가득했죠. 그래서 걱정이 됐습니다.
이승환씨가 무대에 올랐는데, 관객들이 빠지다니요?!
하지만 그런 걱정은 기우였네요.
이승환씨의 등장과 동시에 퇴장하는 관객들 모두를 무대 앞으로 불러모았네요.
사실 샤이니나 비스트의 팬들이 이승환씨의 노래를 알 리가 거의 없지만,
본인의 목소리와 음악만으로 어린 중생들을 구원하셨네요.
사랑하나요, 그대가 그대를, 세월이 가면, 슈퍼 히어로,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노래를 불렀는데,
오래간만에 듣는 어떻게 사랑기 그래요는 감동 그 자체였네요.
잘 나가는 아이돌, 노래 잘하는 가수들의 멋진 공연을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네요.
그나저나 2005년도에 학교 축제에 와서 열심히 놀다가신 이승환 아저씨의 공연은 여전히 짜릿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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