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826 악마를 보았다
Entertainment / 2010/08/27 13:16
올 여름 기대작 3종을 결국에 다 봤습니다.
이끼, 인셉션 그리고 악마를 보았다가 올 여름 최대 기대작 이었는데 결국엔 다 봤습니다.
조금 더 일찍 악마를 보았다를 보고 싶었는데, 이래저래 지내다 보니 이제서야 보게 되었네요.
악마를 보았다를 보러 간다고 하니까, 주변 사람들이 말렸는데, 왜 말렸는지 이해가 되는 장면이 몇 장면 있었습니다.
실제로 영화 상영중에 자리를 뜬 커플도 있었구요.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는 충격적인 장면이 있긴 했지만, 못 볼 정도의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어느 정도의 폭력성과 잔인함에 익숙해진 제 자신이 갑자기 무서워지기는 하네요.
이 영화를 꼭 보고 싶었던 이유는 '최민식' 이라는 이름도 있었지만,
2005년 달콤한 인생을 만들었던 배우 '이병헌' 과 '김지운' 감독이 다시 만났기 때문에 꼭 보고 싶었던 영화였는데,
달콤한 인생을 기대했던 저는 외모적으로 다운 그레이드 된 이병헌을 본 것 같아 아쉽네요.
달콤한 인생에서 보여줬던 이병헌의 모습은 정말 멋있었는데 말이죠.
영화 얘기를 해보자면, 요즘 시대에 잘 맞는 설정 같습니다.
'아저씨' 가 장기 매매 및 마약을 다뤘다면 '악마를 보았다' 는 성 범죄 및 토막살인을 주제로 다루고 있는데,
요즘 세상 돌아가는 얘기와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요즘 세상 돌아가는게 좀 흉흉해야죠.
어떻게 된 게 하루에 한 번 이상은 성범죄 관련 기사들이 올라오니..
이젠 길 가다가 친절한 사람이 호의를 베풀어도 거절해야 하는 그런 상황이 많이 발생하겠네요.
배우 최민식이 맡은 역할을 보면 정말 저런 사람이 존재할까? 란 의문이 듭니다.
성선, 성악, 성무선악설 그런걸 따지지 않고서도, 저런 악한 존재가 있는지 진짜 궁금하네요.
완전 돌아이 같은 역할인데, 거기에 악하기 까지 하니, 답이 없는 존재 같습니다.
연기에 100% 몰입하지 못할 정도로 무서운 캐릭터라고 최민식씨가 얘기했다고 하는데,
연기에 100% 몰입하지 못한 캐릭터가 저 정도라면, 어느 정도의 캐릭터 였을 지....
이래저래 최민식씨는 친절한 금자씨 이후 맡은 역할이 또 살인마네요.
이러다가 강한 캐릭터 전문 배우로 남는건 아닐지..
반대로 이병헌씨가 맡은 캐릭터는 현실에 존재할 법한 캐릭터 같습니다.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최민식을 괴롭히는데, 결국엔 뭐.....
아쉬운 것은 병헌횽의 수트 간지를 별로 볼 수가 없어서 아쉽네요.
달콤한 인생 때 정말 멋있었는데, 이번 작품에선 수트를 입고 나오는 장면이 없어서 많이 아쉽네요.
이래저래 지저분하고 잔인하고 입소문이 나서 영화 흥행이 되진 않았지만,
충분히 흥행할 가능성이 높은 작품이라 생각이 되네요.
나중에 삭제된 장면 포함해서 재한 상영가 등급으로 다시 상영해준다면 볼 의향도 있는 작품이기에
제한 상영가를 기대해 봅니다.
그래도 이런 영화의 최고봉은 '실종' 이라고 생각되네요.
그 찝찝함은 정말...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최민식을 괴롭히는데, 결국엔 뭐.....
아쉬운 것은 병헌횽의 수트 간지를 별로 볼 수가 없어서 아쉽네요.
달콤한 인생 때 정말 멋있었는데, 이번 작품에선 수트를 입고 나오는 장면이 없어서 많이 아쉽네요.
이래저래 지저분하고 잔인하고 입소문이 나서 영화 흥행이 되진 않았지만,
충분히 흥행할 가능성이 높은 작품이라 생각이 되네요.
나중에 삭제된 장면 포함해서 재한 상영가 등급으로 다시 상영해준다면 볼 의향도 있는 작품이기에
제한 상영가를 기대해 봅니다.
그래도 이런 영화의 최고봉은 '실종' 이라고 생각되네요.
그 찝찝함은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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