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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최고 기대작 이끼를 봤어요.
개봉하고 나서 일주일 안에 봤으니 나름 빨리 본 편이라고 생각해요.
'정재영' 이란 배우를 워낙 좋아해서, '정재영' 이 나오는 영화는 꼭 챙겨보는 편인데다가,
캐스팅까지 빵빵해서 고민 없이 영화를 선택했어요.

웹툰 이끼를 생각하고 본다면 재미가 없다고 느낄 수 있어요.
웹툰 상의 주인공과 실제 배역에 차이도 분명히 있어요.
하지만 영화만 놓고 보면 충분히 재밌는 영화에요.

출연하는 배우 하나하나의 연기력이 일품이에요.
특히 배우 '유준상' 의 재발견이라고 해도 될 정도에요.
유준상 아저씨의 쾌남 캐릭터를 좋아하는데, 이번 영화에서 그 쾌남 캐릭터가 여지없이 발휘되었어요.
덧붙여 유준상 아저씨가 쓰고 나온 안경은 올 해 안데 꼭 구입해줘야겠어요.

90분 이상 넘어가는 영화를 좋아하지는 않는데,
3시간 가까이 되는 영화지만 전혀 지루한 감이 없었어요.
매 장면 장면이 긴장감 넘치고 좋아요.

아쉬운 것은 호불호가 너무 갈리는 거에요.
주로 웹툰을 보고 온 사람들은 재미가 없다며 혹평을 해요.
그치만 웹툰을 보고 영화를 본 전 충분히 재미 있었어요~

그리고 영화 후반부에 유해진 아저씨의 연기는 정말 소름이 돋을 정도였어요.

올 여름 최대 기대작을 재밌게 봐서 아주 기분이 좋아요.
이제 인셉션 남았어요. 아이맥스로 빨리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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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영호 영호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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