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형제 - 역시 송강호 아저씨는 실망을 시키지 않는다.
Entertainment / 2010/02/10 01:24
동상이몽으로 시작하여 일심동체가 되는 영화가 '의형제'
예고편을 통해 짐작한 내용과 실제 영화는 판이했음.
영화 상영 내내 끊임없는 긴장감의 연속일 줄 알았으나,
지루하거나, 너무 긴장하지 않게 긴장되는 부분과 재미있는 부분이 잘 조화가 되어있는 영화였음.
사실 아바타의 흥행이 지속적이었기 때문에, 의형제가 걱정이 되긴 했었음.
(설경구, 류승범의 주연의 용서는 없다 처럼 될까봐..)
그런데 걱정은 기우였음. 누가 입소문을 냈는지 모르겠지만,
입소문으로 본들 후회하지 않는 영화였음.
더불어 간간히 나타나는 고창석씨의 감초 연기는 최고였음.
영화는 영화다에서 봉감독 역할로 알게 된 배우인데,
역할이 크거나 작거나 기억에 남는 배우이긴 함. 이런 배우들을 씬 스틸러?! 라고 하면 딱 맞을 듯.
그리고
의형제를 기다리게 만들었던 단 하나의 이유. 바로 배우 송강호.
No.3, 조용한 가족, 쉬리, 반칙왕, 공동경비구역 JSA, 복수는 나의 것, YMCA 야구단,
살인의 추억, 효자동 이발사, 남극 일기, 괴물, 우아한 세계, 밀양, 놈놈놈, 박쥐까지.
정말 송강호 아저씨 나온 영화는 대부분 다 본 듯.
사실
송강호 아저씨는 살인의 추억에서 처럼 밝고 욕 잘하는 아저씨로 나오면서
속은 따뜻한 남자 역할이 잘 어울리는데, 이번에 정말 딱 어울리는 배역을 맡은 거 같음.
아바타 이후 처음으로 본 영화라
과연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까 했지만,
기대 이상의 영화라 너무 좋았음
그나저나 이게 왜 15세인거야?
예고편이나, 줄거리는 흔히 볼 수 있으니 패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로동 | CGV 용산
